창업하기전 꼭 고려해야할 것들(=쉬운게 없다)
원래 오늘은 테크글을 쓰려고 했지만, 2월 회고겸 복잡하고 속상한 마음을 정리할 겸, 일상글(MoA프로젝트 상황)을 쓴다. MoA 작년 가을쯤 시작했었던 프로젝트, 모아가 드디어 개발이 끝이 났다. 하지만 출시는 할 수 있을지 모르겠다. 너무 너무 마음이 아프고 속상하다. 가을부터 설문 조사, 기획, UI/UX를 끝내고 제대로 된 개발은 1월부터 진행했다. 사실 이 프로젝트는 내가 멱살을 끌고 가는 중이었다. 분명 같이 함께 해나가고 싶어서 시작했는데, 어쩌다보니 혼자 기획하고, 요구사항을 짜고, API 상세 명세까지도 도맡게 되었고, 다들 회사일과 병행하기 어렵다는 말로 나가게 되었다. 그러다 1월에 백엔드를 담당하게 된 귀인들을 만나서 여기까지 개발을 끝낼 수 있게 되었고, 이제 출시만을 앞두고 있었..